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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리뷰/서평] 인간관계 책 추천, 마음을 사로잡는 법칙 설득의 심리학1

안녕하세요 대학생 에이든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설득의 심리학 1>입니다.

 

제가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단희 TV>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나한테 꼭 필요한 책이다!" 해서

고민하지 않고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했습니다.

 

살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신 분 계신가요?

대학교에 다니면서, 동네 친구를 만나면서도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에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껴져서

더 구미가 당기지 않았나 싶어요.


책 소개

 

 

 

 

예전에는 그냥 '좋은 책'이라고 하면 무작정 읽기 시작했는데

최근 들어 제목을 보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달리 

이 책은 비교적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을 심리학적으로 설명해주겠구나'

 

<설득의 심리학>은 6가지 설득의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원칙이 담당하는 기능과 우리 삶에서 예시를 살펴볼 수 있지요.

 

게다가, 우리가 설득당할 때 어떻게 자기를 방어할 수 있을지

자기 방어 전략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

 

비교적 어려운 예시가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한 원칙에 많은 예시를 소개함으로써 이해를 돕습니다.

 

평점 : 4.7/5

 

 

 

 

목차

 

 

 

 

 

 

 

 

책 읽기 전, 에이든의 조언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이 6가지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세부 내용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지나고 나면 '어떤 내용이었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용을 읽으면서 

소주제를 계속 인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파트 1 '누르면, 작동한다'(소제목)를 읽을 때

'누르면, 작동한다'를 생각하면서 읽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내용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책을 꼼꼼하게 읽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한 소제목을 읽은 후 요약을 해 본다면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흔든 구절

(에이든의 말 , 책의 말)

 

이 책에서 알려주는 호감의 법칙은 이렇습니다.

 

1. 신체적 매력 : 외모, 몸매 등

2. 유사성 : 복장, 지연, 학연 등

3. 칭찬 

4. 접촉과 협조 : 자주 만났는지, 자신을 도와줬는지

 

이런 시그널이 있을 때 사람들은

합리적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반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면 어떻게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호감의 법칙에 대응하는 자기 방어 전략

 

호감을 이끌어내는 요소들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작용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각각의 요소에 대해

정확한 순간에 정확한 방어 전략을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접근 방식의 비밀은 타임이에 있다.

호감을 일으키는 요소가 작동하기 전에

미리 알아채고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내버려 둔다.

 

설득의 달인을 필요 이상으로 좋아하게 하는

호감 유발 요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설득의 달인을 필요 이상으로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 자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즉, 특정 상황에서 특정 설득의 달인에 대해

필요 이상의 호감을 느끼면

바로 그 순간 방어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다.

 

구절을 요약하면,

1. 내가 이 사람에게 필요 이상으로 호감을 느꼈는지

   지속적으로 인지하려고 노력한다.

 

2. 내가 특정 상황에서 특정 사람에게  

    필요 이상의 호감을 느끼면 호감을 차단한다.

 

이해가 되시는 분도, 안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저는 이해가 안 됐는데,

아래 예시를 보고 명확하게 이해했습니다.

 

아무리 차 팔아 씨에게 차를 산다 해도

우리가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차 팔아 씨가 아니라

'자동차'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차팔아씨가 잘생기고 나와 취미가 일치하고

재미있고 내 고향 사람이라 아무리 마음에 든다 해도

현명한 자동차 구매와는 완전히 별개의 일이다.

 

잘생기고(예쁘고), 나랑 비슷한 점이 많고, 

나를 도와주고, 칭찬을 많이 해준 '차 팔아' 영업사원이 있습니다.

 

'차팔아' 영업사원은 '차싸다' 영업사원보다

같은 자동차를 비싸게 판매합니다.

 

우리는 호감의 법칙 때문에 '차 팔아'씨의 차를 구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방어전략을 사용하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답니다.

 

우리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설득의 달인'에게 

속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추천 독자층

 

1.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2. 설득당해 충동구매가 잦으신 분

3. 대한민국의 모든 영업사원

 

 

 

"우리가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 가령 불쾌하고 달갑지 않은 영업사원이나 기분 나쁜 이웃, 왠지 이상하고 의심스러운 단체 회원 등의 사람들도 우리에게 어떤 요청을 하기 전에 작은 호의를 베풀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 <설득의 심리학 1> 中에서

 

 


마지막으로 인용한 구절을 보시면

우리가 반대로 삶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싫어하는 사람한테 굳이 호감을 살 필요는 없지만

사적인 관계가 아니라면 필요할 때가 있던 거 같아요.

 

그런 불쾌한 사람에게도 작은 호의를 베풀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책이 독자님들의 인간관계에 

한 줄기 빛이 되길 바랍니다♡